커피 음식 방송 영화

인도 원두는 특유의 흙내음이 있는데 이렇게 찰지게 맛있게 먹긴 처음…

맹물처럼 밍밍하다가 오픈 후 1시간 40~50분 지나 식사 끝날 때 몸이 제대로 풀림 by 샴페인 형님.

1개 천원 미만의 바닐라 풍미 좋은 가성비 홈 디저트. 녹기 전에 차에서 먹고 기분 좋게 출발.

제품명 : 커피리브레 시그니처 블렌드 컬렉션 유형 : 캡슐 내용물 : 다크리브레, 버티고, 노 서프라이즈, 배드 블러드. 커피 : 라떼 사용캡슐 : 배드 블러드 (화사한 향미와 과일 시럽 같은 단미) 추출용량 : 에스프레소 37g, 스팀우유 59g. 라떼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는 듯해요. 고소한 맛과 체리 같은 푸루티 산미가 가미된 맛. 이번 꺼는 후자고, 혼자 소소하게 기분 내기 좋은 뉘앙스라고 봐요.

제품명 : 이탈리안 커피 캡슐 (리스트레토) ristretto 원산지 : 이탈리아 이번 캡슐커피는 이태리제인데요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만들어 먹을 때의 팁을 좀 드릴께요. 아메리카노 : 네스프레소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롱으로 하는 것보다 숏으로 추출한 뒤 뜨거운 물을 더 붓는 게 풍미가 좋아요. 라떼 : 에스프레소 추출하니 39g 나와서 스팀 우유를 60g 넣으니 밸런스 맞는 듯했어요. (근데 오늘 처음으로 저지방우유로 해봤는데 역시나 고소한 맛이 없는 우유라 그런지 라떼에는 어울리지 않는 듯해요^^; 고소한 일반 우유 추천!) 커피와 함께 하는 삶… 이태리 한번 갔다왔다고 인생의 풍경이 이렇게 달라지다니… 전 지금 제 인생의 그림이 마음에 드네요.

제품명 : 서울숲 블렌드 원두 제조사 : 센터커피 특이점 : 마켓컬리랑 콜라보하여 제조판매 추출방식 : 브루잉 (핸드드립) 테이스팅 노트 : 묵직한 초콜릿의 단맛과 감귤 플레이버. 센터커피는 롯데 본점의 빅파일럿바에서 처음 접하게 됐었는데요 그때 라떼에서 풍기는 원두의 향미가 좋아서 언제 원두 구매해서 직접 브루잉해봐야겠다 싶었었어요. 맛은 설명대로 초콜릿의 단미와 감귤의 시트러스한 맛이 나는데요 마치 단짠처럼 서로 상반되는 맛의 상호조화가 좋았고, 보통 커피 내리면 바로 마셨을 때보다 온도가 좀 내려간 뒤에 맛이 더 진해졌을 때가 맛있곤 하는데 서울숲 블렌드는 신기하게 바로 마셨을 때 가장 맛이 좋은 듯해요. 깔끔하면서 밸런스와 풍미 모두 안정적인 스테디셀러 같은 뉘앙스. 요즘 원두 몇 가지를 섞어서 ..

캡슐커피 프릳츠와 헬카페는 다 먹었고 이제 로우키만 몇 개 남았네요. * 로우키 캡슐커피 라떼 만들기 캡슐마다 추출되는 에스프레소 용량이 다 다른 듯해서 커피와 우유 그람수 적어드릴께요. 에스프레소 33.9 그람. 에어로치노로 만든 밀키 우유 57.5 그람 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옴총 맛있네요ㅋ 위 레시피대로 해보시고 기호에 따라 우유양만 살짝 + - 하면 될 듯해요^^

요즘 떡볶이와 만두에 대해 어느 정도 이미지가 쌓이면서 핫도그도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마침 마켓컬리에 다운타우너의 맛나보이는 핫도그가 있어 먹어봤어요. 치폴레칠리소스가 뭔지 모르겠지만 제가 핫도그에서 원하는 그 감칠맛이 잘 구현돼 있어서 엄청 잘 먹었네요.

제품명 : 히스토리 미스터리 제조사 : 앤트러사이트 추출방식 : 에스프레소 은은한 체리향과 약간의 앵무새설탕 단맛의 조화가 좋은 에스프레소. 에쏘 한잔을 마신 날과 안 마신 날의 기분 차이가 큰 건 신기한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소화가 잘 안 돼서 그런지 밀가루도 잘 안 먹고 간식도 거의 안 먹었는데 나이 들어서 어릴 때 못 해본 거 다 하고 사는 듯하네요ㅋ 아이스크림을 찾아서 먹진 않는데요 1년쯤 전인가에 한남동에 가 생겼고, 이태리 로마에서 탑티어 젤라또를 좀 먹어본 경험 후에 이곳을 체험해보니 가격에 상응하는 훌륭한 퀄과 풍미였어요. 근데 몇 달 전 판교테크원의 랩오브파리바게뜨를 다녀온 뒤에 그 건물에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가 신규 입점한 걸 알게 됐고 그 바로 옆에는 소사이어티 사장님의 이태리 레스토랑인 더이탈리안클럽도 같이 있는 걸 알게 됐어요. 오메 잠실 소피텔호텔처럼 판교테크원이 빵빵식당건물로 바뀌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