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7

간헐적 단식 1회 (16시간 공복) - 사과졸임과 새벽빵

어제 간헐적 단식에 대한 얘기를 아내와 하다가 보통 사람들도 12시간 공복은 하고 산다는 걸 알았어요. 예를 들어 저녁 먹고 8시 이후 금식하다가 잠에 든 후 다음 날 아침 8시에 밥을 먹으면 12시간 공복을 유지한 거잖아요? 어라, 간헐적 단식 완전 껌이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ㅋ 근데 16시간 공복 유지가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하고, 이건 주말 같은 때에 늦게 일어나서 11시나 12시에 밥 먹으면 되는 거잖아요? 허허… 건강 다이어트가 이렇게 쉬운 거였나요? ㅎㅎ 암튼 아내는 원래도 그다지 허기를 느끼는 체질이 아니어서 16시간 공복 바로 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 어제 7시 이후 금식하고 오늘 아침 11시쯤 든든한 브런치를 먹었어요. 저는 몰래 혼자 9시쯤 혼자 밥 차려서 먹은 후, 간헐적 단식으로 수고..

의학/운동 2022.09.17

당 : CO2+H2O -> 공복에 수분 섭취 없이 운동하기

요즘 체중이 72키로 정도 나가는데 키에 비해 과체중이고 작년 초 당뇨 직전 단계 판정도 받은 터라 가뜩이나 안 좋은 무릎에 무리라도 올까봐 걱정을 좀 하고 있었어요. 근데 쥬라기님의 다이어트 공식을 보고 갑자기 신체 화학반응이 이해가 된 듯했어요. * 식물이 광합성을 하여 당을 만들 때 CO2와 H2O를 결합하여 생성. 인간이 공복 상태에서 수분 섭취 없이 운동을 하게 되면 체온이 오르게 되고, 인체는 36.5도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있기에 오르는 체온을 내리기 위해 물이 필요한데 외부 조달이 없으니 자체 조달을 위해 몸 속의 잉여 당을 분해하여 H2O를 획득. 저는 어릴 때부터 밥 안 먹으면 죽을 거 같은 공포를 느끼며 산 몸이라 이걸 과연 할 수 있을까 했는데요 2달째 매일 아침 하고 있는 요가를 ..

의학/운동 2022.09.04

요가 시작 : 15년 동안 굳어있던 골반을 풀다

20대 중반에 같은 과 사람들과 족구를 하다가 공을 네트 위로 넘기는 발차기 동작을 과하게 했는데 그때 오른쪽 골반 부위의 근육이 파열되는 강한 통증을 경험했었어요. 그후 걷는 것은 됐으나 공 차기 동작은 할 수 없었고, 좀 오래 앉아있으면 골반이 애리듯이 아파서 수시로 산책을 하며 그쪽 근육을 풀어줘야 했어요. 원래 몸이 비대칭이었는데 이때 우측 엉덩이 근육에 이상이 오면서 골반의 틀어짐도 더 심해진 듯하고요. 일상생활에 큰 무리는 없었지만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안고 근 15년을 살아오다가 최근 통증 관련 책을 봤는데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치료하는 학문이었고, 흔한 이론이긴 한데 이게 갑자기 꽂히더라고요. 그리고 이즈음 요가천사 효리누나가 방송에서 자꾸 요가를 하니까 문득 그래 40대인 나는 요가야! 라..

의학/운동 2022.06.26

존스홉킨스 지나영 / working memory / 두뇌의 작동 흐름

https://youtube.com/watch?v=WUoUzz6oTt4&feature=share (친근하게 얘기 좀 할께요) 이 아줌마가 아주 그냥… 허허… 신사임당 채널에 2번인가 출연한 미국 존스홉킨스(이름만 들어도 간지 ㅎㅎ) 의대 교수 지나영씨의 ADHD 방송인데요 제가 주목한 부분은 두뇌의 작동 흐름과 관련된 “초몰입”이었어요. yayaya right. working memory working memory. 이게 한국말로는 작동기억인가… (이 멘트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도네요ㅋ) 워킹 메모리, 작동 기억. 제가 1년 전인가에 그런 적이 있어요. 세탁기에 옷이랑 세제랑 다 넣고 뚜껑까지 닫은 뒤에 마지막 버튼을 안 누른 거에요. 몇 시간 뒤 다른 일을 하다가 다시 세탁기 앞에 오게 됐는데 그때서야 ..

의학/건강 2022.05.14

슈퍼 단백질 과학

세상에서 가장 힘이 쎈 생명체는 개미로 알고 있어요. 자기 몸무게의 50배까지 들 수 있는 괴력의 소유자라고 해요. 개미의 힘은 특수 단백질에서 나오는 걸로 아는데... 만약 현대과학이 개미 단백질의 비밀을 밝혀내면 새로운 인류가 탄생할 거라고 봐요. 몇 년 전인 지 10년 전인 지 애벌레 같은 슈퍼 곤충이 하나 발견됐는데 그 생명체는 방사능과 고열에도 끄떡 없는 슈퍼 생명체였어요. 그 생명체를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껍질 같은 살이 있는데 그게 모든 외부의 것을 차단해주며, 그것 역시 슈퍼 단백질로 이루어졌다고 한 것 같아요. 그때만 해도 단백질은 말랑말랑한 살의 이미지로 알고 있어서 딱딱한 것과는 이미지 연결이 잘 안 됐는데 인간이 섭취하는 단백질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저의 두통을 비롯한 신체적 여..

의학/건강 2022.01.02

새우젓 : 초미립자 영양소, 위장기능 강화.

엄마가 지인에게 받은 만병통치약처럼 써놓은 새우젓의 효능에 관한 톡을 공유해줬는데 새로운 의학지식을 알게 됐어요. 보편적인 상식으로 어떤 물질이든 음식이든 그것들을 현미경으로 보는 단위로 잘게 쪼개면 입자로 돼어 있다고 하잖아요? 근데 음식마다 그 입자의 크기가 다르고, 입자의 크기에 따라 몸속에 전달되는 부위가 다르다고 하네요. 중력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 같은데 아주 작은 초미립자 영양소는 몸의 윗쪽인 머리로 가고 입자가 좀 큰 거는 팔다리와 복부 같은 아랫쪽으로 간다고 해요. 입자가 작은 걸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입자가 큰 걸 먹으면 팔다리에 힘이 난대요. 저는 이거 보자마자 아 단순한 우주의 원리가 몸에 그대로 적용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인간의 뇌혈관은 다른 부위의 혈관과 큰 차이가 있어요...

의학/건강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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