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18

말표 청포도 에일 (스퀴즈 브루어리)

제품명 : 말표 청포도 에일 원산지 : 한국 순창 제조사 : 스퀴즈 브루어리 판매처 : 편의점 작년인가에 춘천여행을 가서 스퀴즈브루어리의 춘천IPA, 353라거, 소양강에일, 밤이면밤마다를 마셨었어요. 소양강과 밤밤은 단맛이 너무 튀어서 별로였지만 아이피에이와 353은 매우 만족했었기에… 말표 청포도 에일 자체는 맛이 없어보였지만 스퀴즈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함 시도해봤어요. 결과는 초만족이었네요 ㄷㄷ 와인과 다르게 맥주는 과실향이 많이 나면 술이라기보다는 음료 같아서 맛있게 마신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건 싱그러운 청포도 단미가 매우 풍성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맥주임을 분명히 보여주더라고요. 이 스타일을 맛있게 만들다니 기가 막힌 밸런스였네요. 요즘 블로거 금군이 스무디맥주를 마시고 넘 맛있어서 깜놀했..

음식/맥주 2022.09.25

벨지안 윗비어 (김포파주인삼농협)

제품명 : 벨지안 윗비어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김포파주인삼농협 구분 : 밀맥주 판매처 : 창동 농협 가격 : 2,500원 (행사가) 나랏말씨미 듕귁에 달아… 허허허… 맥주에 홍삼을 넣었다규?? 허허허… 어랏? 생각보다 밸런스나 풍미가 좋네요. 정보 없이 그냥 마셨으면 홍삼을 넣었는 지 모를 정도로 홍삼 뉘앙스는 은은해요. 향만 맡으면 알콜향 거의 없이 망고 계열의 노란 달크미 과일향이 아주 풍성하고요.

음식/맥주 2022.09.19

벨기에맥주 : 스텔라 아르투아

상호명 : 스텔라 아르투아 원산지 : 벨기에 브랜드 창립연도 : 1926년 양조장 : 아르투아 (1366년) 제조사 : 오비맥주 사이즈 : 스몰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찾아보면서 대략 알게 된 듯한 정보?ㅋ 알기 쉽게 한두줄로 설명해볼께요. 세계 2위 하이네켄에 이어 3위 맥주인 스텔라는 브랜드 창립은 1926년이지만 벨기에의 유서 깊은 양조장(1366년 설립)에서 만들기에 캔라벨 상단에 1366이 찍혀있고요 이 맥주는 벨기에가 아닌 전라도 광주의 오비맥주 공장에서 위탁생산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듯해요. 맛은 따따봉 라거였어요. 버드와이저랑 비교하며 마시면 특색이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편안한 라거의 정석인 버드와이저에서 질 좋고 신선한 곡물 본연의 단맛이 레몬 뉘앙스처럼 화사하게 연출되는 느낌이에요. 물론 ..

음식/맥주 2022.06.11

네덜란드맥주 : 하이네켄 넌 알콜릭 (무알콜)

상호명 : 하이네켄 넌 알콜릭 원산지 : 네덜란드 분류 : 무알콜 라거 맥주 광고모델 : 배두나 10년 전인 지 15년 전인 지 노형과 같이 옛날에 철학수업을 같이 들었다는 형과 함께 술집에서 낮술을 할 때였던 것 같아요. 야구 결승전이 티비에서 하고 있었고, 그때만 해도 야구의 야자도 모르던 시절인데… 경기 끝나기 직전인 9회말에 5점차 정도로 지고 있던 팀이 갑자기 열라 안타홈런 치더니 역전승으로 이겨버리더라고요. 야구를 안 봐봐서 그 전율을 100% 느낄 순 없었지만… 언젠가 야구를 삶 속에 넣어야겠다고 생각은 했어요. 젊을 때 노형이 부산 사직야구장인가를 자주 갔었던 거 같은데요… 어부들은 배를 안 탈 때는 할 일이 없어서 맨날 술 먹고 그냥 논다고 하는데, 어떤 어부들이 휴식기에는 항상 야구장을..

음식/맥주 2022.05.08

국산맥주 : 몽트 메이플 에일

상호명 : 몽트 메이플 에일 원산지 : 한국 속초 구분 : 흑맥주 판매처 : 몽트비어 몇 달 전에 마신 맥주지만 인상이 심플하여 지금도 기억나네요. 에일이라 했지만 직관적인 인상은 흑맥주였으며, 단맛 나는 술을 선호하지 않아서 메이플의 단맛과 흑맥이 안 어울릴 거라는 우려와 달리 되게 분위기 있고 밸런스 좋은 풍미였어요. 속초여행 가시면 여기 맥주 몇 병 사와도 좋을 듯해요.

음식/맥주 2022.04.21

독일맥주 : 스팀브루 저먼 레드

상호명 : 스팀브루 저먼 레드 원산지 : 독일 판매처 : 이마트트레이더스 저번에 행사상품으로 6개 세트로 샀던 3종 중에서 마지막으로 마셔봤던 맥주에요. 마신 지 한달도 넘은 거 같아서 맛이 기억은 안 나지만, 3종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인상이 있어요. 복합적인 풍미가 꽤 깊이감 있게 연출되는데 도저히 대략 2,000원의 가격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맛이었네요.

음식/맥주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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