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음식 방송 영화

제품명 : 말표 청포도 에일 원산지 : 한국 순창 제조사 : 스퀴즈 브루어리 판매처 : 편의점 작년인가에 춘천여행을 가서 스퀴즈브루어리의 춘천IPA, 353라거, 소양강에일, 밤이면밤마다를 마셨었어요. 소양강과 밤밤은 단맛이 너무 튀어서 별로였지만 아이피에이와 353은 매우 만족했었기에… 말표 청포도 에일 자체는 맛이 없어보였지만 스퀴즈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함 시도해봤어요. 결과는 초만족이었네요 ㄷㄷ 와인과 다르게 맥주는 과실향이 많이 나면 술이라기보다는 음료 같아서 맛있게 마신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건 싱그러운 청포도 단미가 매우 풍성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맥주임을 분명히 보여주더라고요. 이 스타일을 맛있게 만들다니 기가 막힌 밸런스였네요. 요즘 블로거 금군이 스무디맥주를 마시고 넘 맛있어서 깜놀했..

제품명 : 블랙스노이 원산지 : 한국 이천 제조사 : 더홋브루어리 구분 : 흑맥주 부드럽고 편하게 마시기 좋은 흑미맥주.

제품명 : 자릿골 에일 jarigol ale 원산지 : 이천 백사면 제조사 : 더홋 브루어리 판매처 : 캘리포니아상회 자릿골에서 갓 수확한 생홉으로 만든 시즈널 에일이라는데… 이건 뭐 바위파스타바의 생면파스타 퍼포먼스처럼 신선한 홉의 풍미가 환상적이네요…

제품명 : 고담 GODAM 원산지 : 한국 이천 판매처 : 캘리포니아상회 더블 IPA라고 쓰여 있어서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했는데요… 맥주 뉘앙스의 위스키 맛이라고 하면 될까요?ㅋ

상호명 : 홍천 IPA 원산지 : 한국 판매처 : 강릉 캘리포니아상회 독일 현지의 정통펍이 연상되는 묵직하고 진하게 잘 만든 IPA로 (플로럴함은 적고 홉과 맥아의 맛이 도드라짐) 피자, 치킨, 아구찜 등의 맛이 강한 음식과 잘 어울릴 듯함.

상호명 : 몽트 메이플 에일 원산지 : 한국 속초 구분 : 흑맥주 판매처 : 몽트비어 몇 달 전에 마신 맥주지만 인상이 심플하여 지금도 기억나네요. 에일이라 했지만 직관적인 인상은 흑맥주였으며, 단맛 나는 술을 선호하지 않아서 메이플의 단맛과 흑맥이 안 어울릴 거라는 우려와 달리 되게 분위기 있고 밸런스 좋은 풍미였어요. 속초여행 가시면 여기 맥주 몇 병 사와도 좋을 듯해요.

상호명 : 홍천 스타우트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브라이트 바흐 거의 2달 만의 맥주 포스팅ㅎㅎ 파운더스처럼 볼드한 뉘앙스는 아니고 강원도의 청정한 지하수로 만든 듯한 깔끔한 맛. 상대적으로 거품의 풍미는 좀 더 볼륨감 있고 진해서 거품 있을 때 충분히 마셔주는 방법을 추천.

상호명 : 홍천 골든에일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브라이트바흐 분류 : 골든에일 저번에 홍천 필스너를 마시고 이 집 잘하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골든에일도 맛있네요^^ 단술을 안 좋아해서 상대적으로 에일 중에서 골든에일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닌데 이건 홉의 쓴맛도 꽤 진하고 과실향도 뒷맛에서 은은히 올라오는 정도네요.

상호명 : 블락 스타우트 bullrock stout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 original beer company 구분 : 임페리얼 스타우트 (흑맥주) 특징 : 배럴 에이징 판매처 : 다산 와인앤모어 대중적인 흑맥주는 아일랜드의 기네스가 가장 유명하지만 좀 더 고급으로 들어가면 진한 풍미가 남다른 미국의 파운더스를 만나게 돼요. 근데 한국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의 블락 스타우트를 마시고 완전 신세계를 경험했네요 @@ 그전에, 예전에 동사의 코스모스에일을 마시고 맛도 없고 지향점도 모르겠어서 많이 실망했었는데... 이 흑맥주를 마시고 나니 코스모스에일의 지향점은 산펠레그리노 같은 탄산수 컨셉의 아주 라이트한 맥주였던 듯해요. 그래서 sushi addict님이 입가심으로 좋았다고 한 ..

며칠 전 결혼기념일로 강원도 춘천에 출장 겸 1박2일 여행을 했어요. 요즘 한국이 맥주를 잘 만든다고 생각해서 그냥 스퀴즈브루어리에 가서 캔맥주 몇 개 테이크아웃 해왔는데 아까 점심에 마신 춘천IPA가 충격적인 맛이라서 바로 포스팅해봐요^^ 소양강 에일 : 홉의 뉘앙스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거의 과실주로 느껴질만큼 너무 달큰했음. 밤이면 밤마다 : 밤을 넣어서 그런지 흑맥주와 카라멜 맛이 5:5의 비율로 느껴지는, 이 역시 저에겐 꽤 달았던 맥주. 춘천 진아하우스 건너편 숙소에서 마신 위 2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으나 집에 와서 마신 353라거와 춘천IPA는 역대급이었음ㅠ 라거 중엔 물처럼 마시기 편한 상당히 연한 풍미의 맥주가 많은데 이건 지금까지 마셔본 라거 중에 바디감이 가장 좋았으며 쓴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