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커피

홈카페 : 에스프레소 블렌딩 레시피 대방출 (바샤커피)

영삼이 2022. 6. 30. 15:56
1910 BACHA COFFEE

얼마 전 아라비안 나이트 풍의 멋스런 커피 브랜드를 봤는데 알고 보니 싱가폴에서 3년 전에 혜성처럼 등장한 브랜드더라고요.

근데 가격도 한통에 거의 5만원으로 상당히 비싼데 가향커피라 그런지 이거만 단독으로 먹기는 좀 그랬어요.

어제 집에 있는 원두들로 블렌딩 비율 맞춰서 브루잉 함 해보고 오늘은 에스프레소 함 해봤는데 에스프레소가 일품이네요.

홈카페 즐기시거나 카페 운영 혹은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 될까 비율 레시피 대방출합니다ㅋㅋ




보통 집에서 원두량을 드립은 19g 에스프레소는 15g으로 대략 하는데, 실수로 드립하려던 19g을 에스프레소 분쇄도로 갈아버려서 그냥 이걸로 에스프레소를 내렸는데 가히 환상적인 풍미가 연출됐어요.

19그람 비율을 알려드릴테니 15그람 할 때는 적당히 비율 조정 하시면 될 듯해요.

제가 원두 섞는 순서대로 비율 레시피 들어갑니다.

바샤의 밀라노 모닝커피 3알, 박이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5알, 강릉 커피내리는버스정류장 심연으로 총 무게 12.5g까지 담기, 박이추 하우스블렌드로 총 무게 19g까지 담기.

이렇게 해서 마시면 에스프레소의 진함은 있지만 풍미가 꼭 아라비안 나이트 영화 보는 것처럼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에스프레소의 대중적 맛의 최정점에 있는 듯한 레시피가 아닌가 싶네요.

(아… 이거 완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같은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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