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음식 방송 영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아쉽게도 맛의 포인트가 불분명한 거 같아요.

오너가 한국 국가대표 최초 여성 바리스타라고 하고, 특이하게 자체적으로고 농축한 우유를 사용한 라떼를 선보인다고 해서 궁금해서 한번 가봤어요. 쿼츠 quartz 뜻은 사전을 찾아봐도 잘 모르겠네요. 이제 로스팅의 묘미를 맛으로 조금씩 느껴가고 있어서 커피 맛이 좋은 곳은 원두도 사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혹시 재방문한다면 원두도 구매해보고 싶네요. 특이하게 카라멜마키아또가 맨 위에 있었는데 혹시 어떤 의도가 있는지 물어봤더니 그런 건 딱히 없는 듯했어요. 근데 왠지 자신 있으니까 맨 위에 놓지 않았을까 싶기는 해요. 어릴 때 우유를 별로 마시지 않았고 유제품이 몸에 안 받아 살면서 별로 섭취하지 않았지만 몇 년 전부터 매일 밤 우유에 시리얼을 조금 먹고 최근 몇 달 라떼를 계속 마신 미각으로 우유의 ..

얼마 전 아내가 애플 중고장터에서 아이패드와 이어폰을 샀어요. 약간의 때나 흠집만 있는데 가격은 30% 정도 할인 받은 거 같아요. 제가 귀가 약해서 이어폰을 끼면 금세 피곤해지는데 에어팟은 소리가 되게 부드럽게 들어와서 피곤함을 거의 못 느꼈어요. 오전에 잠깐 일정 보고 오면서 빌리 아일리시 노래 들었는데 음질도 아주 좋았네요. https://youtube.com/watch?v=178WmOcCm5w&feature=share

맛이라는 게 참 묘한 거 같아요. 어쩔 땐 쓴맛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어쩔 땐 과한 듯하고... 신체의 컨디션도 작용하겠지만요...

요즘 배달비가 기본적으로 붙는 시대기 때문에 이렇게 방문 테이크아웃 시 5,000원 할인해주는 시스템은 아주 좋다고 봐요. 요일별 추가할인되는 피자는 더욱 좋고요. 매장에 직접 전화했더니 콤비네이션과 페퍼로니 반반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주문했어요. 아내가 주말 점심으로 피자 사다주니 참 좋네요^^ 서오릉피자를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간을 잘 잡네요. 도미노를 비롯해 가끔 피자를 배달해먹으면 간이 좀 싱겁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감칠맛이 딱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단맛이 다 살짝 발라져 있는 듯한데 한국인 입맛에 맞춘 듯하고요 저는 단맛 없는 게 더 좋지만 그렇다고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어서 대중적인 프랜차이즈 피자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입에 맞는 듯해요. 주문 시 한가지 실수한 건, 간이 좋다보니 도우가 좀 ..

상호명 : 바로크 버블리 샤도네이 세미용 원산지 : 호주 제조사 : barokes pty ltd 수입사 : 신세계 엘앤비 종류 : 캔와인 판매처 : 다산 와인앤모어 * 샤도네이, 세미용 둘 다 포도 품종. 아내가 장모님 드릴려고 캔와인을 몇 개 샀는데 저도 문득 궁금해서 하나 마셔봤어요. 음... 요즘은 RTD 기술이 정말 발전한 거 같네요 생각보다 맛이 너무 좋았어요. 인스턴트 식품 중에서도 찐 있잖아요? 그런 퀄이네요 ㅎㅎ 게다가 샴페인처럼 탄산까지 있으니 분식 먹을 때 한캔 따서 같이 먹으면 천상 마리아주겠어요. 근데 제가 와인은 진짜 작은 두모금이 주량인데 캔이라고 벌컥 두모금 마셨다가 3,4일 체했다는ㅠ 이런 제 몸뚱이가 야속하긴 하지만 이런 조건이기에 그만큼 더 맛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

여운이 깊었던...

https://bit.ly/3BujPWF '변방의 장수'가 대선 후보로…추진력·사이다 발언으로 인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64년 경북 안동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에서 5남4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공군 하사관 출신으로, 일정한 직업이 없어 어머니가 가족의 생계 plus.hankyung.com 정치는 무지해서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처음 알게 됐는데 역시 살아온 흔적을 살펴보니 이미지가 이해되네요. 저는 중간 정도 고난이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이 분은 저보다 두 수 정도 위인 듯해요. 어머니께서 점쟁이에게 받은 출생일 1964년은 용띠해, 음력 12월 22일은 戊寅로 창과 범을 뜻하는데 이재명씨의 사이다발언과 잘 어울리네요. 만약 대통령 되신다면 시원하고 신뢰 가는 정치 부탁..

국내에서 극강 라떼를 선보이는 곳 중 하나인 연남동 카페 리브레에서 도보 1분 거리에 디자인 감각이 좋은 힙한 꽈배기집이 생겼어요. 아내가 부모님 모시고 리브레 갔다가 저를 위해 꽈페에서 사진도 쫙 찍어주고 꽈배기도 사다줬는데 사진 함 보시죠. 시간이 많이 지나 제2의 베스킨라빈스 분위기가 유행하려는 건가 하는 느낌이 드네요. 개당 3,000원 정도이며 시그니처1 유니콘과 5인 로투스에요. 알록달록은 크림소다인데 아이들의 동심을 채워주기에 최적화된 즐거운 맛이었어요. 로투스는 그 과자를 묻혀서 만든 건데 맛을 잘 잡았더라고요. 무엇보다 노티드처럼 빵 자체의 식감이 좋아서 별 기대 없었는데 상당히 맛있게 먹었네요. 곁들인 커피는 헬카페 밸런스와 브라운즈의 케냐 원두를 6:4 정도로 섞어 브루잉한 건데 아주..

상호명 : 진라거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구분 : 라거 맛이 제 취향은 아니지만 맥아의 풍미를 많이 살려서 진한 라거로 잘 만들었고 오뚜기에서 "진라거"라는 이름과 진라면 디자인으로 출시를 한 건 뛰어난 컨셉의 마케팅이라고 생각되네요. 숏다리오잉은 매콤짭짜름한 맛의 밸런스와 풍미가 압권이었고, 제가 먹어본 과자 중에서 최고의 맥주 안주가 아니었나 싶어요. 잘은 모르지만 과자의 세계는 마치 시공간을 넘나드는 SF 미래공상영화 같은 느낌이 있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