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가 한국 국가대표 최초 여성 바리스타라고 하고, 특이하게 자체적으로고 농축한 우유를 사용한 라떼를 선보인다고 해서 궁금해서 한번 가봤어요.
쿼츠 quartz 뜻은 사전을 찾아봐도 잘 모르겠네요.
이제 로스팅의 묘미를 맛으로 조금씩 느껴가고 있어서 커피 맛이 좋은 곳은 원두도 사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혹시 재방문한다면 원두도 구매해보고 싶네요.
특이하게 카라멜마키아또가 맨 위에 있었는데 혹시 어떤 의도가 있는지 물어봤더니 그런 건 딱히 없는 듯했어요.
근데 왠지 자신 있으니까 맨 위에 놓지 않았을까 싶기는 해요.
어릴 때 우유를 별로 마시지 않았고 유제품이 몸에 안 받아 살면서 별로 섭취하지 않았지만
몇 년 전부터 매일 밤 우유에 시리얼을 조금 먹고 최근 몇 달 라떼를 계속 마신 미각으로 우유의 맛을 음미해보았어요.
저는 특징이라 할 만한 단맛은 거의 못 느낀 거 같고요, 근데 진짜 치즈 같은 진한 풍미가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호불호는 충분히 있을 맛이라고 생각하지만 위 설명대로 우유에 대한 연구를 하고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듯한 모습에는 박수 쳐드리고 싶네요.
오전이었다면 마끼아또나 그냥 라떼 중 하나 정도는 더 마셨겠지만 오후라 컨디션 관리상 2가지만 맛본 게 아쉽네요.
참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는 스타일로 제 입맛에는 무난했어요.
LIST
'음식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리저브 (한남동 한강진역) (0) | 2021.10.20 |
---|---|
지구제과 : 연남동 비건 빵집 (0) | 2021.10.19 |
꽈페 : 연남동 힙한 꽈배기집 (1) | 2021.10.10 |
오피커피 : 미술, 음악 등 미적감각이 훌륭한 노원역 카페 (0) | 2021.10.08 |
헬카페 : 클래식음악 들으며 커피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이태원 찐 문화공간 (0) | 2021.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