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린

지난 5월의 무료함

영삼이 2023. 5. 4. 12:41



며칠 전 코로나에 걸려 죽을 만큼 아팠고, 죽음의 몸살 첫째날 새벽엔 이렇게 아플 거면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은 드디어 잠을 푹 잤고 정상체온이며 근육통도 사라졌다.

이때 맞이한 따스한 5월의 공기는 문득 청년기의 무료함을 떠올리게 했다.

딱히 할 일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영화나 볼까 아님 소설책을 볼까…

그 무료했던 시절이 왜 그리 아름답게 가슴 속에 꽃을 피우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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