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맥주 39

벨기에맥주 : 스텔라 아르투아

상호명 : 스텔라 아르투아 원산지 : 벨기에 브랜드 창립연도 : 1926년 양조장 : 아르투아 (1366년) 제조사 : 오비맥주 사이즈 : 스몰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찾아보면서 대략 알게 된 듯한 정보?ㅋ 알기 쉽게 한두줄로 설명해볼께요. 세계 2위 하이네켄에 이어 3위 맥주인 스텔라는 브랜드 창립은 1926년이지만 벨기에의 유서 깊은 양조장(1366년 설립)에서 만들기에 캔라벨 상단에 1366이 찍혀있고요 이 맥주는 벨기에가 아닌 전라도 광주의 오비맥주 공장에서 위탁생산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듯해요. 맛은 따따봉 라거였어요. 버드와이저랑 비교하며 마시면 특색이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편안한 라거의 정석인 버드와이저에서 질 좋고 신선한 곡물 본연의 단맛이 레몬 뉘앙스처럼 화사하게 연출되는 느낌이에요. 물론 ..

음식/맥주 2022.06.11

네덜란드맥주 : 하이네켄 넌 알콜릭 (무알콜)

상호명 : 하이네켄 넌 알콜릭 원산지 : 네덜란드 분류 : 무알콜 라거 맥주 광고모델 : 배두나 10년 전인 지 15년 전인 지 노형과 같이 옛날에 철학수업을 같이 들었다는 형과 함께 술집에서 낮술을 할 때였던 것 같아요. 야구 결승전이 티비에서 하고 있었고, 그때만 해도 야구의 야자도 모르던 시절인데… 경기 끝나기 직전인 9회말에 5점차 정도로 지고 있던 팀이 갑자기 열라 안타홈런 치더니 역전승으로 이겨버리더라고요. 야구를 안 봐봐서 그 전율을 100% 느낄 순 없었지만… 언젠가 야구를 삶 속에 넣어야겠다고 생각은 했어요. 젊을 때 노형이 부산 사직야구장인가를 자주 갔었던 거 같은데요… 어부들은 배를 안 탈 때는 할 일이 없어서 맨날 술 먹고 그냥 논다고 하는데, 어떤 어부들이 휴식기에는 항상 야구장을..

음식/맥주 2022.05.08

국산맥주 : MBC 청룡

2002년 월드컵 때 저는 마침 군대에 있었는데 그때 바깥세상에선 난리가 났었더라고요. 한국 역사상 가장 큰 축제가 열린 듯했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국민이 인생의 가장 익사이팅한 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때 우리과에서 “노는 것”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제 친구 롱티를 비롯한 몇몇은 아예 팀을 꾸려서 정말 신명나게 응원하며 그 시절을 만끽했더라고요. 그때 전 강렬한 소외감의 현타가 왔고, 제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사회의 빅이슈에는 반드시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9년 코로나가 오면서 2020년 봄부터 한국은 자이언트 주식열풍이 불기 시작했어요. 전 돈 벌기 위해 이 때가 기회다 하며 주식을 시작했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의 빅이슈에 깊이 동참하고 싶은 마음도 컸어요. 저..

음식/맥주 2022.05.07

국산맥주 : 몽트 메이플 에일

상호명 : 몽트 메이플 에일 원산지 : 한국 속초 구분 : 흑맥주 판매처 : 몽트비어 몇 달 전에 마신 맥주지만 인상이 심플하여 지금도 기억나네요. 에일이라 했지만 직관적인 인상은 흑맥주였으며, 단맛 나는 술을 선호하지 않아서 메이플의 단맛과 흑맥이 안 어울릴 거라는 우려와 달리 되게 분위기 있고 밸런스 좋은 풍미였어요. 속초여행 가시면 여기 맥주 몇 병 사와도 좋을 듯해요.

음식/맥주 2022.04.21

독일맥주 : 스팀브루 저먼 레드

상호명 : 스팀브루 저먼 레드 원산지 : 독일 판매처 : 이마트트레이더스 저번에 행사상품으로 6개 세트로 샀던 3종 중에서 마지막으로 마셔봤던 맥주에요. 마신 지 한달도 넘은 거 같아서 맛이 기억은 안 나지만, 3종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인상이 있어요. 복합적인 풍미가 꽤 깊이감 있게 연출되는데 도저히 대략 2,000원의 가격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맛이었네요.

음식/맥주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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