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중고로 전동 그라인더를 살 때는 집에서 너무 오바 아닌가 했는데... 어느새 그냥 가정 필수품이 됐네요ㅋ
엄마가 요리를 좋아하고 잘해서 저가용 플랜잇 커피머신을 몇 년 전 선물로 줬었는데 번거로워서 그런지 아예 사용을 안 해서 얼마 전 다시 가져왔어요ㅋ
대신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를 사줬더니 아저씨가 하루에 3잔씩 마신다는 ㅎㅎ
각설하고ㅋ 내맘대로 "춘천 오이트" 오네로소 만들기.
재료 : 에스프레소, 크림, 우유.
에스프레소 1잔 내리고 앵무새 각설탕 2개 투하, 갈색 진하기 보면서 생크림 적당히 넣어주기.
맛은 거의 비슷한데 크림만 넣었더니 질감이 너무 걸죽해서 목넘김이 좀 뻑뻑함...
원래 레시피대로 우유를 좀 넣어줬더니 약간의 크리미한 질감이 고급스런 뉘앙스를 연출해주면서 단맛의 밸런스 좋은 커피음료 완성ㅋ
(대략 10초 안에 3모금으로 다 마셔버리게 되는 기분 좋은 상황이 연출되는 게 뽀인트)
이 정도면 커피는 진짜 좀 할 줄 아는 수준이 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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