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아내가 찍어다준 공릉동 신상 카페 모노브릭 사진들. 몇 년 전에 노원구 공릉동에 아고라커피(현 브렉)가 생겼을 때 시골에 이런 퀄의 카페가?? 했었어요. 그 후 몇 년 뒤 플렉스버거가 생겼을 때는 이제 공릉동이 시골이 아니려나보다 했었어요. 최근 공릉동에 괜찮은 카페들이 엄청 많이 생겼으나 크게 관심을 갖진 않았는데요 어제 신상 카페 모노브릭의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면서 진짜 깜놀했어요. 이 정도 수준이면 서초구의 동네카페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특히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는 좋은 재료로 풍미 엄청 잘 살리셔서 진심 짝짝짝. 스콘은 빠다코코넛의 맛과 쿠키의 뉘앙스가 있었고, 받아오신다는 그 옆 디저트도 처음 맛보는 식감과 풍미였는데 이 역시 훌륭... 공릉동 음식점씬 3년 뒤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