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프랑켄커피 골드핑거 블렌드
배합 : 콜롬비아, 과테말라.
테이스팅 노트 : 마일드 비터, 너츠, 초콜릿, 바디, 웰밸런스드.
가격 : 24,200원 (500g)
YJ형님 피드에서 프랑켄 원두를 알게 됐어요.
김포 대곶면의 넓은 벌판에 새로 생긴 미국 서부 스타일의 카페 같은데요
저한테는 90년대 영화 <바그다드 카페>가 떠오르는 곳이었어요.
핸드드립을 할 때 몇 가지 원두를 섞는데 가장 중요한 베이스원두가 떨어져서 골드핑거 블렌드를 주문해봤어요.
아내가 고소한 스타일의 커피를 선호해서 콜롬비아와 과테말라의 배합이면 괜찮겠다 싶었죠.
우선 이 원두만으로 브루잉을 해봤을 때는 테이스팅 노트에 쓰인 것처럼 “마일드 비터”여서 쌉싸름한 맛이 달달한 디저트와 잘 어울렸어요.
플랜잇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도 내려서 원액을 음미해보니 쌉싸름한 풍미가 훨씬 진하게 나서 설탕을 넉넉히 넣어먹으면 쓴단의 풍미가 아주 좋을 듯했어요.
노빠꾸 원두도 있던데 산미 원두 다 소진되면 다음에 주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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