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운동

간헐적 단식 1회 (16시간 공복) - 사과졸임과 새벽빵

영삼이 2022. 9. 17. 15:25

어제 간헐적 단식에 대한 얘기를 아내와 하다가 보통 사람들도 12시간 공복은 하고 산다는 걸 알았어요.

예를 들어 저녁 먹고 8시 이후 금식하다가 잠에 든 후 다음 날 아침 8시에 밥을 먹으면 12시간 공복을 유지한 거잖아요?

어라, 간헐적 단식 완전 껌이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ㅋ

근데 16시간 공복 유지가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하고, 이건 주말 같은 때에 늦게 일어나서 11시나 12시에 밥 먹으면 되는 거잖아요?

허허… 건강 다이어트가 이렇게 쉬운 거였나요? ㅎㅎ

암튼 아내는 원래도 그다지 허기를 느끼는 체질이 아니어서 16시간 공복 바로 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 어제 7시 이후 금식하고 오늘 아침 11시쯤 든든한 브런치를 먹었어요.



저는 몰래 혼자 9시쯤 혼자 밥 차려서 먹은 후, 간헐적 단식으로 수고한 아내를 위해 오랜만에 사과졸임을 했어요.

아무것도 안 넣고 30분 넘게 그냥 약불에 사과를 졸이면 아주 맛있는 아이템이 탄생해요.



이렇게 아점 먹으면 된 거죠?^^

아내가 좀 배고파하긴 했지만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데이터를 얻었네요.

저는 아침 공복에 물 안 마시고 운동하는 건 하고 있는데 간헐적 단식은 좀 더 건강해지고 할 수 있을 듯해요.



구수한 메밀호두식빵

식빵은 쓱배송으로 주문한 이마트 새벽빵인데 맨날 플레인에 빠다 넉넉히 두른 거만 먹다가 고소한 호두빵 먹으니 느낌이 완전 새롭더라고요.

엄청 건강한 느낌이었고, 여기에 100% 사과졸임 듬뿍 얹어서 먹으니 시골 부잣집에서 식사하는 기분이었어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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