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남자 캬캬캬)
대학교 들어갔더니 여자들이 파스타라는 걸 먹더라고요.
1학년 때 크림파스타를 처음 먹어봤고 나중엔 로제소스도 알게 됐는데, 그 시절에는 로제라는 단어가 엄청 유식하고 고급스럽게 느껴졌었어요^^;
부대찌개에 비하면 엄청난 난이도를 요하는, 진짜 요리라고 할 만한 밀키트였어요ㅎㅎ
면 삶는 동안 중불 후라이팬에 버터 두르고 손질된 야채와 해산물을 잠깐 볶아주기~~
(아하 파스타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살짝 꼬들한 알단테로 삶아진 면을 다시 고명들과 함께 소스 (물도 조금 추가) 부어서 쉐킷쉐킷~~
베이징에서 어학연수 할 때 우리반의 일본 남자애가 매일 한끼는 자기방에서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었는데 그때는 참 놀랍고 그 능력이 부러웠었어요ㅎㅎ
맛을 보진 않았는데 풍미를 좀 더 올리면 좋을 듯해서 집에 있는 치즈 추가~~
하하하 하하하하
짜잔~*
처음하는 본격적인 요리라서 엄청 떨렸는데... 면 삶기와 소스 맛까지 모든 게 완벽해서 놀랐어요ㅠ
내년에는 커피와 요리 클래스도 본격적으로 좀 들어봐야겠어요.
하하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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