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5

최적의 라떼 비율을 찾는 여정

여러분 며칠 전에 제가 네스프레소 일리캡슐과 거품우유의 조합으로 기막힌 라떼를 만들었었거든요? 아내가 보통 라떼는 한 입 먹고 감상만 얘기하는데 그때는 혼자서 다 마실려고 하길래 제가 간신히 두입 먹었을 정도였어요. 근데 그때 완전 황금비율이었던 것 같아요.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2번 더 만들어봤는데 우유의 양과 온도와 텍스쳐 모두 그때와 다르네요ㅠ 제가 몇 번 더 해봐서 홈카페 극강 레시피 꼭 공유할께요~*

음식/커피 2022.06.11

커피 스니퍼 : 와이니한 라떼가 인상적인 시청역 카페

시청역 인근 카페인 커피 스니퍼는 2년쯤 전에 생겼으며 여기가 본점이고 역삼동 센터필드에 분점이 하나 더 있어요. 몇 번 이름을 들어봤던지라 중림장과 묶어가기 좋을 듯해 가봤어요. 제가 들어가고 10분 뒤인가 12시쯤 됐는데 순간 사람들이 20명도 넘게 들어온 거 같아요. 직장인 상권의 피크타임을 몸소 체험했네요^^; 심플하지만 이 정도면 내부 감성은 충분한 듯해요. 음악이랑 그림도 좋네요. 커피 메뉴가 이렇게 단출한 곳은 처음 봤어요. 근데 오히려 이렇게 돼 있으면 필터커피 마실 거 아니라면 그냥 블랙커피와 라떼 중에서 하나 고르면 될 것이고 매장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손님들을 소화해야 할 때 최적의 시스템이 될 듯했어요. 원두 설명판도 좋네요. 사람들이 뭔지 잘 몰라도 이렇게 돼 있으면 들여다보는 시늉..

음식/카페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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