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맛본 블렌딩 다크도 좋았고 집에서 맛본 인도네시아 만델링도 좋았고...캔으로 파는 딸기라떼도 맛있네요...브라질 원두는 무난해서 기대 없이 브루잉해서 마셔봤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따뜻할 땐 부드러우면서 밸런스 좋은 고소함과 은은한 다크...열기가 조금 가라앉자 카라멜향이 꽤 도드라졌고...조금 더 식으니 은은한 산미가 등장하며 카라멜고소와 멋진 하모니...시간에 따른 맛의 안정적인 단계적 변화... 로스팅을 잘 한다고 생각됐던...언젠가 브라질 한달살기 하면서 산지의 맛있는 커피 매일 브루잉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