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건강

새우젓 : 초미립자 영양소, 위장기능 강화.

영삼이 2021. 12. 26. 12:00

 

 

 

엄마가 지인에게 받은 만병통치약처럼 써놓은 새우젓의 효능에 관한 톡을 공유해줬는데 새로운 의학지식을 알게 됐어요.

 

보편적인 상식으로 어떤 물질이든 음식이든 그것들을 현미경으로 보는 단위로 잘게 쪼개면 입자로 돼어 있다고 하잖아요?

 

근데 음식마다 그 입자의 크기가 다르고, 입자의 크기에 따라 몸속에 전달되는 부위가 다르다고 하네요.

 

중력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 같은데 아주 작은 초미립자 영양소는 몸의 윗쪽인 머리로 가고

 

입자가 좀 큰 거는 팔다리와 복부 같은 아랫쪽으로 간다고 해요.

 

입자가 작은 걸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입자가 큰 걸 먹으면 팔다리에 힘이 난대요.

 

저는 이거 보자마자 아 단순한 우주의 원리가 몸에 그대로 적용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인간의 뇌혈관은 다른 부위의 혈관과 큰 차이가 있어요.

 

상대적으로 길이 매우 좁고 구불구불하대요.

 

그래서 치매, 파킨슨 같은 뇌질환들이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약이 개발되지 못해서가 아니라 약을 투여해도 뇌로 전달되는 비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래요.

 

그렇다고 다량을 투여해버리면 약물과복용 같은 게 돼버리고요.

 

요즘 뇌질환 의약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막혀있는 뇌혈관을 뚫어주는 물질이 개발됐기 때문이래요.

 

뇌질환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피떡이 뇌혈관의 어느 부분을 막고 있어서 오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암튼 미세하고 구불구불한 뇌혈관은 음식물 진입이 어려운 길이고, 인간이 먹는 음식물로는 2% 정도인가밖에 흡수가 되지 않는대요.

 

근데 새우젓에는 초미립자 영양소가 5% 이상 다량 들어있다고 하네요.

 

 

 

위 내용은 새롭게 알게 된 의학의 원리라서 먼저 서술해본 것이고, 제가 주목하는 효능은 2번째 꺼에요.

 

흔한 얘기지만 소화기능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새우젓의 영양소가 위장기관의 불량, 기형세포의 세포막을 뚫고 들어가서 그 안의 핵을 제거해버린대요.

 

핵이 제거된 불량, 기형세포들은 더이상 생존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멸하고요.

 

저는 실험해보는 걸 좋아해서 새우젓을 당분간 꾸준히 섭취해볼 생각인데...

 

비위가 약해서 비린 걸 잘 못 먹는데 과연 이번 테스트가 성공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ㅋ 

 

간만에 의학 하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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