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형님이 자사 제품 홍보 별로 안 하시고, 해도 별도의 언급은 딱히 안 하시는데 히데코선생의 간단한 비프스튜는 웬일로 강추를 하시더라고요.
빈곤한 어린시절 퐁듀, 스튜 같은 단어에 막연한 동경이 있었는데 여러모로 궁금증이 일어 며칠 전 SSG로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 레시피대로 10분 조리하면 조금 밍밍해서 5분 정도 더 끓였더니 저희 입맛엔 간이 딱 맞았어요.
피코크 간단한 비프스튜의 이미지는 어릴 때 동화 등에서 좀 봤던 거 같고 커서는 프렌치 포스팅에서 좀 봤던 거 같아요.
비주얼에서 연상되는 그 맛이었는데 궁금증의 퍼즐이 완성된 듯해서 기분이 좋았고
이걸 먹으니 삿포로, 산장, 벽난로, 캠핑, 로마 등의 이미지가 떠올라서 포근히 여행하는 듯한 기분으로 식사를 했어요.
겨울에 매우 잘 어울리는 밀키트가 적시에 나온 듯하고 한번씩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엔 빵 찍어먹다가 나중에는 밥도 비벼 먹었는데 투코스 즐기는 재미도 좋았네요.
아내도 저도 스튜는 잘 모르는 음식이었는데 아내가 이거 먹고 스튜에 관심이 생겼어요.
아내는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섞는 걸 좋아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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