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포트 compote : 생과일을 설탕시럽 등을 넣고 조린 음식으로 죽처럼 걸죽한 쨈류라고 볼 수 있음. 어제 딸기를 인덕션 (최대 9) 5로 졸여봤더니 냄새는 미춰버릴 정도로 달큰한데 정작 맛은 단맛보다 레몬 같은 상콤함이 도드라지더라고요. 혹시 불이 강했나 싶어 오늘은 불세기 4로 하고 중간중간 더 많이 저어줘봤는데 동일하게 신맛이 많이 피어올랐어요. 양파는 조리면 달아지고 딸기는 조리면 셔진다 오케바리 입력입력. 단맛이 필요해 설탕 5스푼 듬뿍 넣고 섞어줬더니 원하는 맛이 됐어요 ㅋㅋ 딸기 콩포트~* 원래 빵은 아내가 구워주는데 제가 한 10년 만에 구워봤더니 좀 탔네요^^; 완벽한 드립커피까지 해서 아내에게 처음으로 아침상 해줘봤어요. 다음 요리는 바지락 칼국수 생각 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