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서 운영하는 레스케이프호텔은 3년 전 (지금은 없어진) 7층 헬카페를 오면서 처음 와봤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객실사진 등을 포스팅을 통해 보면서 괜찮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힘 빡! 준 restroom, 포인트 정확히 살리셨더라고요. (몇 달 전 호텔패키지 특가상품 떴을 때 아내가 미리 예약해줘서 온 거에욤 헤헤) 어릴 때 영화 보면 유럽인들은 룸서비스 많이 이용하는 것 같던데 저는 이번에 처음 이용해봤어요. 류크님의 아내분이 룸서비스로 라면을 드시는 데에서 영감을 좀 받은 것도 있어요. 홍콩은 10여년 전에 2,3번 짧게 갔었는데 대륙과 남쪽의 광동은 음식의 뉘앙스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광동 쪽은 주식 한번 사면 10년 존버하는 듯한 엉덩이 무거운 쿰쿰한 뉘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