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샤원두를 최근 몇 년 카페에서 2,3번 커피로 마셔봤는데 고가의 최고급 원두라고 하지만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의 다른 원두에 비해 어떤 특징이 있는 지도 잘 모르겠고 그 뉘앙스도 각인이 안 되더라고요. 10월에 프릳츠프레즌트에서 99,000원에 게이샤 3종을 판매하길래 이번에 뉘앙스를 정확히 파악해보자는 심산으로 구입해봤어요. 심바이오시스(공생)이라는 첫번째 원두로 개시. 이 밀폐방식은 풍납동 카페 브라운즈에서 처음 봤는데 이거 밀폐 레알인 것 같아요. 원두 볼 줄 모르지만 색깔을 보니 매우 약배전으로 보였어요. 음... 이번에 게이샤원두의 뉘앙스를 정확히 안 듯해요. 향수샵에 온 듯한 기분이고 산미와 함께 아주 화사하네요. ** 근데 브루잉할 때 몇 가지 팁이 필요한 듯해요. 정확히 몇 도인 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