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근사하게 잘 찍었네요 *.*
2019년 로마로 신혼여행 갔을 때도 영화 속에서 봤던 오래된 철제 엘리베이터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회현동 레스케이프호텔도 엘리베이터의 인테리어와 프랑스어 방송을 들으면서 90점 먹고 들어갔었어요.
신세계로 가는 통로에서 주는 환상적 기대감.
벨에포크 belle epoque : "좋은 시대"라는 뜻으로 프랑스 19세기 말~20세기 초의,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의 산업, 문화, 예술이 가장 부흥했던 황금기.
진짜 책인 줄 알았으면 좀 훑어보는 건데 다음 기회에...
액자와 전등 좋고요
성을 보면 유럽의 감성을 좀 더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파를 쓸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 아내가 노트북으로 일할 때 저는 누워서 티비를 좀 봤는데
마침 프랑스 접수한 우영미누님이 유키즈에 나오시더라고요ㅋ
침구류 편안하고 좋았어요.
이태리 로마에서 스플렌디데와 알드로반디에서 투숙을 해봤었는데 restroom의 뜻을 알 수 있었어요.
화장실이 단순히 용변 보는 곳이 아니라 목욕, 화장,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었고
그런 만큼 집에서 차지하는 규모나 가치가 매우 크더라고요.
내가 프랑스에 왔구나를 여기서 제대로 느꼈네요.
커피랑 차 모두 객실에 어울리는 퀄과 풍미 좋았어요.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프랑스 벨에포크 스타일의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아주 잘 쉬고 좋은 시공간 즐겼네요.
아버지 이병철회장님께서 막내따님인 이명희회장님을 그렇게 예뻐하시고 매일 통화하셨다고 하죠?
앞으로도 멋지고 해피한 인생 고고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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